세종대학교 캠퍼스 전경. (제공: 세종대) ⓒ천지일보 2021.9.2
세종대학교 캠퍼스 전경. (제공: 세종대) ⓒ천지일보DB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지능기전공학부 최유경, 이진영, 정철 교수 연구팀이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다목적 비디오 검색을 위한 차세대 인공신경망 기술 개발’ 연구과제에 선정됐다.

총 연구비는 17.5억 규모이며 연구기간은 2021년 7월부터 2023년 3월까지다. 세종대학교가 주관기관이며 공동연구기관으로는 가천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중앙대학교, ㈜KDX한국데이터거래소가 함께한다.

이번 연구는 텍스트 기반 비디오 검색기술과 영상 기반 비디오 검색기술을 개발해 글로 된 정보보다 영상으로 된 정보를 더 찾는 ‘글보다 영상’이라는 새로운 검색 패러다임에 필요한 원천 기술 확보를 목표로 한다.

기존 비디오 검색 기술 및 연구가 키워드 중심의 메타정보 기반 비디오 검색에 집중했다면 이번 연구는 자연어처리 기술을 통한 비디오 검색과 숏폼 영상(틱톡, 유튜브 쇼츠 등)을 통한 비디오 검색기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비디오 검색 정확도 향상을 위한 차세대 인공신경망 모델 개발과 비디오 검색 리소스 효율 향상을 위한 비디오 특징량 압축기술도 함께 개발한다.

이번 과제 연구책임자인 최유경 교수는 “이번 기술 개발로 다목적 비디오 검색기술 확보를 통한 미디어 시장의 검색 생태계를 선도하고 비디오 특징량 기반의 압축기술 국제 표준화를 통한 국가 로열티 수입 증대와 비디오 분야 인공지능 기술을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연구할 수 있는 미래 인재 양성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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