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밀레니엄 힐튼 서울에서 열린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신항 배후단지 내 초저온 복합물류센터 건립 추진계약식에 참석한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오른쪽 두번째)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9.25
24일 밀레니엄 힐튼 서울에서 열린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신항 배후단지 내 초저온 복합물류센터 건립 추진계약식에 참석한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오른쪽 두번째)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9.25

신항 배후단지 내 초저온 물류센터 건립

바이오산업 연관 콜드체인 물류 인프라 확충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경제청자유구역청과 지난 2019년 12월 6일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한 EMP벨스타가 참여한 벨스타슈퍼프리즈 컨소시엄의 투자가 가시화됐다.

인천경제청은 벨스타슈퍼프리즈 컨소시엄이 24일 밀레니엄 힐튼 서울에서 인천항만공사와 사업추진계약을 체결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신항 배후단지 내 국내 최대 규모의 초저온 복합물류센터 건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사업추진계약식에는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과 최준욱 인천항만공사 사장,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 EMP 벨스타 이준호 대표 및 컨소시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사업추진계약을 체결한 벨스타슈퍼프리즈는 향후 3년간 물류센터 건립에 총 4968억원을 투자, 연간 약 29만톤의 냉동·냉장 화물을 처리하고 약 250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벨스타슈퍼리즈의 물류센터는 전력 대체원으로 인근 한국가스공사에서 폐기하는 LNG 냉열을 활용하는 저탄소 친환경 물류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며, 송도국제도시 바이오산업클러스터 내 기업의 초저온 물류인프라 확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IFEZ 신항 배후단지에 처음으로 도입되는 초저온 물류센터가 차질 없이 건립될 수 있도록 기업과 인천항만공사에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인근 바이오산업 연관 기업들과 시너지가 날 수 있도록 협력 하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