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 웹용 (제공: JW홀딩스) ⓒ천지일보 2021.9.24
기초과학 웹용 (제공: JW홀딩스) ⓒ천지일보 2021.9.24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내달 29일까지 기초과학 분야에 종사하는 국내 연구자를 대상으로 주거비용을 지원하는 ‘2021기초과학자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초과학자 장학생 선발은 JW그룹이 국내 산업계에서 최초로 기획한 공모 사업이다. 기초과학자가 연구 기간 안정적으로 연구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선발자의 주거지 임차료(월세)를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총 11명의 장학생이 선발됐다.

이번 공모는 선발 대상을 해외에 거주 중인 내국인까지 확대했다.

국내외 석·박사 통합 2년 이상 또는 박사과정의 기초과학 분야(생명과학·의료공학·의약화학) 연구자(내국인)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서류심사와 심층 면접을 거쳐 오는 12월 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선발된 과학자에게는 대학원 학위 취득을 위한 연구 기간을 고려해 최대 3년간 거주지의 월세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연간 최대 800만원이다.

중외학술복지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상황에서 기초과학의 가치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인류의 건강한 삶과 제약·의료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우수한 기초과학자 양성을 위해 지원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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