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오는 10월 1일부터 대형폐기물을 손쉽게 신고하고 결제하는 모바일 앱 ‘빼기’의 서비스 운영을 홍보하고 있다. (제공: 양주시) ⓒ천지일보 2021.9.24
양주시가 오는 10월 1일부터 대형폐기물을 손쉽게 신고하고 결제하는 모바일 앱 ‘빼기’의 서비스 운영을 홍보하고 있다. (제공: 양주시) ⓒ천지일보 2021.9.24

[천지일보 양주=송미라 기자] 양주시가 오는 10월 1일부터 대형폐기물을 손쉽게 신고하고 결제하는 모바일 앱 ‘빼기’의 운영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빼기’ 앱 서비스는 대형폐기물 배출 시 수납필증을 부착하지 않더라도 모바일 앱을 통해 수거신청에서 결제까지 휴대폰으로 한 번에 가능한 서비스이다.

스마트폰 앱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빼기’ 앱을 내려받아 배출 품목을 촬영한 뒤 앱에 사진을 올리면 사물인식 AI 기능을 통해 견적이 산출되고 수거장소를 입력한 후 비용을 결제하면 된다.

이후 배출번호가 자동으로 생성돼 배출 정보가 수거업체에 실시간으로 전달돼 별도의 필증 없이 간편하게 대형폐기물 배출신청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재활용이 가능한 중고가구와 전자제품은 지역 내 전문 중고재활용센터와 연계해 판매 서비스도 제공된다.

모바일 앱을 통해 대형폐기물을 옮기기 어려운 노인, 여성, 1인가구 등을 위한 폐기물 방문 수거 서비스인 ‘내려드림’ 서비스(유료)도 제공받을 수 있다.

양주시 관계자는 “기존에는 대형폐기물 배출 방법이 복잡했지만 ‘빼기’ 앱 서비스 도입으로 간편하게 배출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대형폐기물 간편배출 모바일 서비스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 청소행정과 청소행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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