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용산구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 긴장이 감돌고 있다. 이 병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40여 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출처: 연합뉴스)
23일 용산구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 긴장이 감돌고 있다. 이 병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40여 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출처: 연합뉴스)

확진자 19명 아스트라제네카‧1명 모더나 백신 접종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 용산구 순천향대 서울병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으로 총 4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중 20명이 돌파감염으로 확인됐다.

돌파감염은 백신 접종 완료 후 2주가 지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은 24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돌파감염 20명 중 19명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자, 1명은 모더나 백신 접종자”라고 밝혔다.

23일 순천향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17일 서울병원의 한 병동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한 이후 의료진과 임직원, 환자, 보호자 등 2500여명을 전수 검사 중이다. 검사는 90% 가량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순천향대병원 종사자 1명이 지난 18일 최초 확진 후 환자, 의료인, 종사자, 가족 등 현재까지 41명이 감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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