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 성동구 소재 직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모두 1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 직장 종사자 1명이 지난 16일 최초 확진 후 22일까지 10명, 23일에 2명 늘어 관련 확진자는 총 13명이다. 이중 서울시 확진자는 10명이다.
전일(23일) 확진자는 가족 1명, 지인 1명이다.
접촉자를 포함해 총 167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2명, 음성 119명, 나머지는 검사 중이다.
역학조사에서 해당시설은 자연환기가 가능하고 출입자관리,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으나 장시간 근거리에서 근무하고 일부 종사자는 별도 공간에서 함께 식사했으며 탕비실 등을 공동사용하며 전파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서울시는 성동구 보건소와 역학조사 후 종사자 전원 검사하고 접촉자를 분류했다. 해당시설은 방역소독 실시했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사무실에서는 창문을 열어 주기적으로 환기해 주고 식사 시에는 음식 섭취 시를 제외하고 마스크 착용, 대화 자제 등 방역수칙을 지켜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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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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