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간현관광지 야간코스 나오라쇼 개장 안내 포스터. (제공: 원주시청) ⓒ천지일보 2021.9.24
원주 간현관광지 야간코스 나오라쇼 개장 안내 포스터. (제공: 원주시청) ⓒ천지일보 2021.9.24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간현관광지의 낭만적인 밤을 즐길 수 있는 야간코스 ‘나오라쇼’가 오는 10월 1일 개장한다.

나오라쇼는 나이트 오브 라이트(Night Of Light)의 줄임말로 밤에 내리는 아름다운 조명(야간경관조명)과 신비한 이야기(미디어파사드), 아름다운 음악(음악분수)을 동시에 즐기도록 조성됐다.

미디어파사드는 국내 최대 규모인 폭 250m, 높이 70m의 자연 암벽에 최상의 화질을 자랑하는 빔프로젝터를 활용해 원주 대표 설화 ‘은혜 갚은 꿩’ 등 다양한 콘텐츠를 상영한다.

하천에 설치된 국내 최대 규모의 음악분수는 최고 60m까지 쏘아 올리는 시원한 물줄기와 함께 아름다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삼산천교를 따라 설치된 야간경관조명은 레이저, 안개분수, 빛의 터널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빛의 쇼를 선보이게 된다.

1회차는 저녁 7시 30분, 2회차는 8시 30분에 시작된다.

관람일 전날까지 네이버 또는 티켓링크에서 예매 후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현장에서 티켓을 수령해 입장하면 된다. 예매사이트는 27일 오전 10시에 오픈한다.

출렁다리 2탄인 울렁다리 개통 전까지 개장기념 특별할인이 적용돼 대인 5000원, 소인 3000원, 원주시민 3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정상가격은 대인 1만 5000원, 소인 1만원, 원주시민 1만원이다.

한편 개장 하루 전인 9월 30일에는 나오라쇼의 성공적인 개장을 기념한 초청공연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관계자만 초청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야간코스 나오라쇼 개장을 시작으로 기존 출렁다리에 소금잔도, 스카이타워, 울렁다리, 에스컬레이터 등 아찔한 경험을 즐길 수 있는 주간코스 ‘소금산 그랜드밸리’가 순차적으로 개장하면 전국 최고의 관광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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