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청 전경. ⓒ천지일보 2021.9.24
안산시청 전경. ⓒ천지일보 2021.9.24

사업계획 반영키 위해 마련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2021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사동지역 일대를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지정하기 위한 온라인 공청회를 다음 달 6일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도시재생 촉진을 위해 산업·상업·주거·복지·행정 등의 기능이 집적된 지역 거점을 먼저 조성할 필요가 있는 지역을 말한다.

이번 개최되는 공청회는 사동 1031-7 일원 5만 525㎡ 규모를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지정하기 위한 사전절차로, 주민 및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사업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혁신지구 도입시설은 사동 준공업 단지와 연계해 자동차 산업 구조고도화를 위한 미래모빌리티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 근로자 및 청년층 등 맞춤형 정주여건을 제공하며, 이를 위해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생활SOC 복합시설 건립 등이 추진될 계획이다.

사업시행은 안산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추진하고, 경기테크노파크, 한국전기연구원 등 다양한 전문기관이 참여한다.

국토부에서 추진하는 이번 공모사업 결과는 올해 말 발표될 예정으로, 사동 도시재생 혁신지구 공모사업이 선정되면 지난 2018년 월피동 광덕마을, 2019년 상반기 대부도 상동마을, 2019년 하반기 본오2동 보니마을에 이어 4번째 도시재생 혁신지구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하게 된다.

윤화섭 시장은 “도시재생 혁신지구 지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창출, 세수증대 등을 통해 시 경쟁력을 확대해나가겠다”며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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