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청 전경. (제공: 달성군) ⓒ천지일보 2021.9.24
달성군청 전경. (제공: 달성군) ⓒ천지일보 2021.9.24

[천지일보 달성군=손정수 기자] 달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각 읍·면별로 ‘2021년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월 옥포읍을 시작으로 논공읍, 유가읍, 하빈면, 다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관계공무원 등 각 20여명이 참석했다

협의체는 민·관 협력을 통해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강화를 위해 읍·면·동 단위에 형성된 조직이다. 이는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됐으며, 생계곤란 가구 동향 파악 및 필요한 자원을 연계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교육은 대구 달서구 월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최장집 위원장의 ‘함께 행복한 마을 만들기’라는 주제로 실시했다. 또 지역 내 문제를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파악하고 그에 대한 실질적인 협의체 활동사례 내용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코로나19로 위축돼 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구체적인 사례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함으로서 취약가구에게 서비스 및 자원을 연계하는 여러 방법들을 알아가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달성군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앞으로 더욱 지역 내 취약계층에 관심을 가지고 어려운 점들을 살피고 지역 내외의 복지자원들을 찾아보고 연계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따뜻한 관심과 열정으로 소외된 이웃이 없는지 살피고, 알리고, 보살피는 지역복지공동체로서 활동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아직 교육을 진행하지 않은 읍·면 4곳도 협의체 회의일정에 따라 오는 11월까지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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