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의 풀 LED 시네마 3D TV (사진 제공 : LG전자)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LG전자가 풀(Full) LED와 트루모션 480 헤르츠(Hz) 기술, 슬림 베젤 디자인을 적용해 화질과 디자인을 한층 강화한 고급형 ‘시네마 3D TV(모델명: 55LW9800, 47LW9800)’ 신제품을 2일 국내시장에 본격 출시했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으로 화질과 디자인에서 최고의 3D TV를 원하는 고객층을 적극 공략함으로써 국내 3D TV 시장에서 1등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또 눈이 편안하고 밝은 3D 화질과 가볍고 배터리 충전이 필요 없는 3D 안경 등 시네마 3D만의 장점에다 현존 최고 수준의 화질 구현 기술 및 디자인이 결합된 최고급 제품으로 셔터 안경 제품과는 확실히 차별화할 계획이다.

이 제품에는 시네마 3D TV로는 최초로 풀 LED 기술이 적용됐다.

55인치 제품은 2300여 개에 달하는 LED 소자를 화면 후면 전체에 촘촘히 배치해 더 선명하고 밝은 3D 입체영상을 구현한다.

LED 램프가 3D 영상에 맞춰 명암을 자유자재로 조절하는 영상 부분 제어 기술(Local Dimming)로 업계 최고 수준인 1000만 대 1의 명암비 등 극상의 화질을 구현하고 소비전력도 대폭 줄였다.

TV 테두리의 폭을 획기적으로 줄인 ‘슬림 베젤’ 디자인으로 3D 영상 시청 시의 몰입감을 극대화한 것도 눈에 띈다.

더불어 3D 영상을 1초당 480장의 속도로 완벽히 구현하는 ‘트루모션 480헤르츠(Hz)’ 기술도 적용됐다.

이 기술은 1초에 60장인 3D 영상신호를 받아 480장의 화면으로 구현함으로써 역동적인 3D 영상에서도 화면 끌림(잔상)이 없고 눈이 편안하다.

LG전자 이태권 한국HE마케팅팀 상무는 “LG만의 차세대 시네마 3D 기술과 최고의 화질, 디자인이 집약된 제품으로 최고급 풀 LED 3D T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국내 3D TV 시장을 평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하가(스탠드 또는 벽걸이 포함 기준)는 55인치 490만 원, 47인치 34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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