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본 기사와 관계 없음. (출처: 케티이미지뱅크) ⓒ천지일보 202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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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36명 확진, 현재 누적 총 4761명
전남지역 8개 시군구에서 14명 확진
타지역 방문, 접촉자 진단 검사 당부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추석 연휴 5일간 173명(해외 5명)으로 하루 평균 34.6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현재 광주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4761명(치료 중 312명, 격리해제 4420명, 사망 29명)이 등록됐다.

전날에도 36명이 확진됐다. 격리 중 확진자도 7명 발생했다.

특히 광산구 소재 제조사업장 집단감염(28명)을 비롯해 타 지역 거주 친인척 간 접촉, 사우나와 유흥업소 등 다중이용시설 방문 등 산발적 감염이 이어졌다.

또 지난 5일간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유증상 확진자가 26명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 중 1회 이상 백신 접종자가 79명으로 전체의 45.7%에 달한다. 시는 연휴 동안 전국적으로 인구 이동이 많았던 만큼, 후속 방역조치에 집중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타 지역을 방문했거나 타 지역 거주 친인척을 만난 분들은 일상 복귀 전 반드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 주시고, 가급적 직장과 가정 등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남지역에서도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22일 15명(지역감염 14명, 해외유입 1명)이 발생했다.

지역별 확진자 현황은 목포 6명, 여수 2명, 순천·광양·담양·고흥·무안·장성에서 각각 1명이다.

전남도에 따르면 연휴 기간 타지역 접촉자 검사 결과, 도내 확진자 38명(60%)이 발생해, 추석 이후 집단감염을 우려하고 있다. 따라서 타지역 방문·접촉자는 증상 유무 상관없이 검사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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