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 2021.9.13
서울시청.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 2021.9.13

10월 글로벌 한인경제인 네트워크 총집결

올해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 채용설명회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는 다음달 12∼15일 ‘제25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전 세계 64개국 138개 도시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제인과 최고경영자(CEO), 차세대 비즈니스 지도자, 국내 중소기업인,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다.

이 대회는 매년 도시를 바꾸어서 진행되며, 올해는 서울시가 세계한인무역협회, 연합뉴스와 공동으로 주최한다.

4일간의 일정으로 글로벌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가 총집결하며, 투자유치설명회, 대륙 간 네트워킹 간담회, 수출상담회, 채용설명회 등으로 구성, 운영된다.

특히 모국 중소기업 수출 지원과 국내 구직 청년을 위한 채용설명회는 사전 접수를 해야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는 지난 7월부터 서울산업진흥원(SBA)과 함께 서울 우수 중소기업 60개사를 선정해 바이어매칭을 진행 중이며, 바이어 수요에 따른 온라인 사전매칭시스템을 활용해 수출 실적을 높이도록 준비하고 있다.

해외 취업 1:1 컨설팅, 해외 취업 환경 설명회, 기업 채용 설명회 등으로 구성된 채용설명회의 참가 신청은 이달 30일까지 홈페이지(oktajobfair.com)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해외에 있는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원사 70개사와 국내 구직자 100명의 면접이 진행된다. 세계한인무역협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올해 말까지 50여명의 해외 취업을 성사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정영준 서울시 경제정책과장은 “‘전세계 한인 경제인 10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하는 수출상담회를 통해 서울 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과 해외 한인의 국내 투자 확대 기회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잠재력있는 국내 구직청년들과 경쟁력있는 세계한인 기업간 매칭을 통해 좋은 일자리 창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