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모델이 ‘U+스마트홈 구글(Google) 패키지’를 홍보하고 있다. (제공: LG유플러스) ⓒ천지일보 2021.9.22
LG유플러스 모델이 ‘U+스마트홈 구글(Google) 패키지’를 홍보하고 있다. (제공: LG유플러스) ⓒ천지일보 2021.9.22

[천지일보=손지아 기자] LG유플러스가 자사 홈IoT 서비스 ‘U+스마트홈 구글(Google)패키지’의 상품 기능과 콘텐츠를 대대적으로 개편했다고 22일 밝혔다.

‘U+스마트홈 구글패키지’는 ▲7인치 화면이 장착된 AI 스피커 ‘구글 네스트 허브’ ▲조명 색·밝기 변경 및 숙면·집중모드 기능 등을 가진 ‘무드등’ ▲가전제품의 전원을 제어하고 음성인식도 할 수 있는 스마트 ‘멀티탭’을 한데 모아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1~2인 가구의 콘텐츠 소비 성향과 일상 패턴을 고려해 출시됐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구글 네스트 허브’의 기능 강화다. 구글패키지의 핵심기기인 구글 네스트 허브 2세대는 ‘퀵 제스처’ 기능이 추가돼 손짓 하나로 콘텐츠 제어가 가능하다. 베이스(저음역대)도 전보다 50% 강화됐다.

휴식을 편안하게 해주는 ‘수면센싱’ 기능도 향상됐다. 수면분석 서비스는 구글에서 개발한 레이더센서를 기반으로 한다. 기존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달리 몸에 착용하지 않는 비접촉 방식으로 고객의 수면정보를 수집하고 보여준다. 수면 중 호흡수, 기침, 코골이 습관을 추적해 요약하고, 양질의 수면을 위한 코칭 팁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이와 함께 자사의 핵심 콘텐츠인 U+프로야구 서비스를 네스트 허브에서도 제공한다. 구글 패키지 고객들은 “헤이 구글, 유플러스 프로야구 실행해 줘”라는 간단한 음성 명령을 통해 누구나 KBO 생중계를 즐길 수 있다.

AI 스피커와 앱으로 밝기와 색상 등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조명 ‘무드등’도 개선됐다. 우선 기존 대비 밝기를 2배 강화하고 상단에 원형 터치버튼을 적용해 조작 편의성을 향상했다. 조명의 색상이 바뀌면서 감성적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게 해주는 음악모드, 영상을 볼 때 시력보호를 해주는 영상모드를 신설해 네스트 허브와의 시너지를 강화했다.

LG유플러스는 구글패키지 개편을 맞이해 가입 프로모션도 운영한다. 연내 구글패키지에 가입하는 고객 전원은 유튜브 프리미엄(YouTube Premium) 멤버십을 3개월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U+스마트홈 구글패키지는 LG유플러스 모바일 또는 인터넷 서비스 결합을 통해 월 77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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