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관련 반박 기자회견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9.14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지난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관련 반박 기자회견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9.14

이 지사, 48.6%… 윤 전 총장, 37.5%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여야 차기 대선 주자의 호감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1위를 차지한 반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비호감도가 가장 높았다.

한국리서치가 KBS 의뢰로 지난 16~18일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여야 대선주자 상위권 후보 4명의 호감도를 실시해 20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1위를 차지한 이 지사는 48.6%를 차지했다.

연령대별로는 40대(61.6%)와 50대(63.6%)에서 호감도가 높았으며 다음으로 30대(46.71%), 60대(37.5%), 20대(34.3%) 등이 뒤를 이었다.

이에 비해 이 지사의 비호감도는 4명의 후보 중 가장 낮은 49.2%를 차지했다. 이중 20대는 64%로 높게 나타났으며 여성의 비호감도도 51.5%로 절반 이상을 기록했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호감도는 44.7%,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44.0%, 윤 전 총장은 37.5%다.

윤 전 총장에 대한 비호감도는 4명의 후보 중 가장 높은 59.5%를 기록했다. 이중 20대(71.9%), 40대(78.0%)에서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50대(65.3%), 30대(64.5%) 등이다.

반면 윤 전 총장의 호감도는 37.5%였으며 20대(23.5%), 40대(21.50%), 30대(31.6%), 50대(34.2%) 등으로 집계됐다.

홍 의원과 이 전 대표의 비호감도는 각각 53.6%, 52.5%였다.

이번 조사는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로 실시됐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응답률은 23.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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