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된 31일 오후 서울 용산구 갈월동 지하차도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천지일보 2021.8.31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된 31일 오후 서울 용산구 갈월동 지하차도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천지일보 2021.8.31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추석 당일인 21일에는 전국이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에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라권에서 시작된 비는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저녁이 되면서 대부분 그치겠으나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남 서해안 등 지역에서는 밤부터 다시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경북동해안 제외)과 남부지방(경북동해안 제외), 제주도, 서해 5도가 20∼70㎜(많은 곳 100㎜ 이상), 강원영동, 경북동해안, 울릉도·독도가 5∼20㎜다.

특히 이날 아침에는 서쪽지역, 낮 동안에는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3도, 낮 최고기온은 25~29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20도 ▲강릉 18도 ▲춘천 17도 ▲대전 18도 ▲대구 17도 ▲부산 20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제주 22도며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8도 ▲강릉 26도 ▲춘천 28도 ▲대전 28도 ▲대구 27도 ▲부산 27도 ▲전주 29도 ▲광주 28도 ▲제주 30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지역에 따라 오후부터 비가 그치면서 한가위 보름달을 볼 수 있는 곳도 있겠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주요 도시별 보름달 뜨는 시각은 ▲ 서울 오후 6시 59분 ▲ 인천 오후 7시 ▲ 수원 오후 6시 59분 ▲ 강릉 오후 6시 51분 ▲ 춘천 오후 6시 56분 ▲ 대전 오후 6시 57분 ▲ 청주 오후 6시 57분 ▲ 대구 오후 6시 52분 ▲ 부산 오후 6시 50분 ▲ 울산 오후 6시 49분 ▲ 광주 오후 6시 59분 ▲ 전주 오후 6시 58분 ▲ 제주 오후 7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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