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2021.9.20

[천지일보 평택=이성애 기자] 추석 명절 하루 전날인 20일 평택호를 찾은 일가족 4대가 “평택호 시원한 바람은 가슴이 뻥 뚫린다”라며 “오늘만은 일단 마스크를 벗고 촬영하자”라며 기념사진을 찍을 채비를 하고 있다. 

평택호에 길이 838m의 목조수변데크에 설치된 조형물. ⓒ천지일보 2021.9.20

경기도 평택시에는 아산방조제 북쪽 평택호에 접한 예술공원이 있다. 아산방조제를 기준으로 내륙 쪽 호수를 평택호라 한다. 호수가 넓어 바다처럼 느껴지는데 천천히 걸으며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평택호는 1973년 충청남도 아산시 안주면 공세리와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권관리 사이에 길이 2564m의 방조제가 건설되면서 형성된 인공호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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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호관광지 내에 있는 대표적인 시설은 호수 안에 설치된 높이 105m의 수중분수, 길이 838m의 목조수변테크, 평택시를 상징하는 조형물인 조형보도육교, 호수 속 모래를 준설해 조성하고 창포·부처꽃·갈대 등을 심어 자연생태 관찰장으로 꾸민 모래톱공원이다.

 호수에서는 윈드서핑·모터보트·요트·카이터스카이트 서핑 등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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