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정체 시작[수원=뉴시스] 본격적인 추석 명절 연휴가 시작된 지난 18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영동고속도로 용인휴게소 인근 하행선(왼쪽)이 정체된 차량들로 서행하고 있다. (항공촬영 협조: 경기남부경찰청 항공대 홍원식 경정, 정종인 경위, 손동현 순경).
[수원=뉴시스] 본격적인 추석 명절 연휴가 시작된 지난 18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영동고속도로 용인휴게소 인근 하행선(왼쪽)이 정체된 차량들로 서행하고 있다. (항공촬영 협조: 경기남부경찰청 항공대 홍원식 경정, 정종인 경위, 손동현 순경).

귀경길 구간만 부분적 정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추석 전날인 20일 오후 전국 고속도로에서 귀성 방향으로 전 구간 소통 상태가 원활하고, 귀경 방향으로 부분적인 정체 구간이 남아 있지만 9시 무렵에는 이마저도 모두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 로드플러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20시 승용차 기준 서울요금소 출발 기준 예상소요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10분, 대구 3시간 30분, 대전 1시간 30분, 광주 3시간 20분, 목포(서서울→목포) 3시간 40분, 강릉 2시간 40분, 양양(남양주→양양) 1시간 50분 등이다.

각 지역에서 서울요금소까지 예상소요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10분, 대구 3시간 30분, 대전 1시간 30분, 광주 3시간 20분, 목포(목포→서서울) 3시간 40분, 강릉 2시간 40분, 양양(양양→남양주) 1시간 50분 등이다.

이날 오후 20시 기준 주요 고속도로의 정체 상황을 보면, 남아있는 정체 구간은 수도권과 충청권 귀경길에 있다.

서해안선에서 서울 쪽으로 당진에서 서해대교까지 11㎞ 구간 막혔다가 다시 한 번 고속도로 끝자락인 금천에서 주춤하고 있다.

충청권을 통과하는 논산 천안 간 고속도로 천안방향은 정안나들목을 중심으로 9㎞구간 어렵다. 찬안분기점에서 경부선을 타고 서울 쪽으로 이동 중이라면 경기권 정체를 감안해야 한다.

안성에서 7㎞ 구간 이후로 서초구간 총10㎞ 구간에서 잠시 가다 서다를 반복한다.

중부 내륙선 양평 쪽으로는 총 10키로 구간 정체인데, 여주분기점 지나기가 가장 어렵다.

강원권에서 돌아오는 길인 광주 원주 간 고속도로는 경기도 광주 방향 동곤지암 부근에서 속도가 떨어지고, 영동고속도로 인천권에서는 경기권인 양지 부근에서 짧은 정체가 이어진다.

서울 양양선 서울 쪽으로도 점차 소통 상태가 원활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적으로 차량 405만여대가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는데, 오전까지 귀성길 방향 도로에서 교통 정체가 집중되다가 오후 들어서부터는 귀경 차량도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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