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대유행 여파로 두달새 6명 사망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유행이 계속된 가운데 20대 확진자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20대가 1명 있었다. 20대 사망자를 포함해 전날 사망한 인원은 총 5명이며, 이들 중 80세 이상이 2명, 70대와 50대가 1명씩이었다.
방대본은 “20대 사망자는 기저질환으로 의료기관에 입원 중이었다”며 “의료기관 내 확진자 발생으로 검사를 받고 지난 5일 확진됐으며 치료를 받다가 사망했다”고 했다.
국내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한 누적 인원 2409명 중에서 20대 사망자는 현재까지 총 9명이다. 20대의 치명률은 0.02%로 낮다. 그러나 최근 사망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특히 두 달이 되지 않는 사이에 6명이나 사망했다. 다만 이들은 모두 기저질환자였다.
4차 대유행 속에 신규 확진자 규모가 늘면서 기저질환을 보유한 고위험군에서 사망자가 나오고 있다. 사망한 이들의 비율은 연령별로 80세 이상이 16.81%로 가장 높고, 이어 70대 4.89%, 60대 1.02%, 50대 0.30%, 40대 0.06%, 30대 0.03%, 20대 0.02%, 19세 이하 0% 등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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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빛이나 기자
kshine09@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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