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본 기사와 관계 없음. (출처: 케티이미지뱅크) ⓒ천지일보 2021.9.20
사진은 본 기사와 관계 없음. (출처: 케티이미지뱅크) ⓒ천지일보 2021.9.20

유흥업소 등 식품접객업소 수시 방역수칙 점검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석 연휴가 낀 주말에도 외국인 확진자 등 산발적 지역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전날 기준, 해외유입 3명, 격리 중 6명 포함 총 35명(#4611~4645)이 발생했다.

외국인 관련 확진자가 16명으로 늘어 전체의 약 50%를 차지했다.

특히 이 중 8명이 같은 사업장에 근무하는 직장동료들로 확인돼 심층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시 방역 당국은 최근 선제검사 및 행정명령 대상 해당자는 검사결과 ‘음성’이 나왔더라도, 당분간은 가족 및 지인 간 밀접접촉을 삼가고, 보다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권고했다.

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외국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음식점 23곳과 홀덤펍 3곳에 대한 방역수칙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2곳이 위반·적발됐다. 1곳은 전자출입명부 미작성으로 과태료를 부과하고, 다른 1곳은 영업제한시간 위반으로 경찰에 고발조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유지되는 오는 10월 3일까지 자치구, 경찰 등과 합동으로 유흥업소 등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방역수칙 점검을 수시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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