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해양경찰서가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2일까지 추석 연휴 해양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제공: 부안해안경찰서) ⓒ천지일보 2021.9.19
전북 부안해양경찰서가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2일까지 추석 연휴 해양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제공: 부안해안경찰서) ⓒ천지일보 2021.9.19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해양경찰서(서장 김주언)가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2일까지 추석 연휴 해양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부안해경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여객선과 유도선 등을 이용한 귀성객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해경은 레저보트와 낚싯배 이용자, 바닷가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안전 순찰과 구조 대응 태세 유지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종합대책 주요내용으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수칙 계도 홍보, 다중이용선박(유·도선, 낚시어선, 레저) 안전관리, 위험구역의 안전시설물 점검 및 안전사고 예방 순찰 강화, 민생침해사범 일제단속, 해양오염사고 대비 대응 및 예방활동 등이다. 또 추석 연휴에 함정과 구조대는 긴급상황 대응태세를 24시간 유지하고 사고 다발해역과 여객선 주요 항로에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을 집중배치 할 계획이다.

김주언 부안해양경찰서장은 “추석 연휴에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바닷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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