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태양’ 3회 예고편(출처: ‘검은태양’)
‘검은태양’ 3회 예고편(출처: ‘검은태양’)

‘검은태양’ 3회 예고편… 남궁민·박하선 무슨 관계?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배우 남궁민이 주연으로 출연한 MBC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이 안방극장을 장악했다.

지난 17일(금)과 18일(토) 1, 2회가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은 일 년 전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요원인 한지혁(남궁민 분)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조직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검은 태양’ 1회와 2회는 각각 최고 시청률 12.2%, 11.1%를 기록하는 등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남궁민은 첫 등장부터 핏방울이 뚝뚝 떨어지고 있는 손도끼를 들고 온몸에 피를 뒤집어쓴 채 거친 숨을 몰아쉬며 그의 캐릭터가 늘 위험을 감수하며 고된 작전을 수행했음을 짐작하게 했다. 이어 한지혁의 사망을 확신했던 국정원 직원들은 그가 살아있다는 소식을 접한 뒤 분주하게 움직이며 극의 초반부를 스릴 넘치는 반전으로 가득 채웠다.

2회 엔딩에서는 화양파 두목 황모술이 자신의 아들을 살해한 한지혁을 향해 복수극을 준비하고 있음이 밝혀져 앞으로의 전개에도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다음 주 금요일(24일) 방송될 3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9일 ‘검은 태양’ 홈페이지에 공개된 30초 분량 예고영상에 따르면 박하선(서수연 역)은 김지은(유제이 역)에게 “그 친구 너무 가까이 하지 마”라고 경고한다.

김지은(유제이 역)는 “지금 그쪽으로 가고 있어요. 빨리 나오세요. 빨리요”라고 다급하게 말한다.

이어 누군가 “아직도 희망이 있다고 생각하는 거야?”라는 말과 함께 남궁민(한지혁 역)의 머리에 총을 겨누기까지 해 그가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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