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본 기사와 관계 없음. (출처: 케티이미지뱅크) ⓒ천지일보 202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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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확진자 22명, 현재 누적 4629명
추석 연휴, 타지역 방문자제 등 당부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석을 앞두고 연일 속출하고 있다. 

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22명(지역감염 21명, 해외유입 1명)이 발생한 데 이어 오늘 2시 기준 19(#4611~4629)명이 신규 확진됐다.

이들 확진자는 광산구 소재 외국인 등 검사 관련 4명, 외국인 등 고용사업장 관련 1명, 직업소개소 행정명령 관련 1명, 북구 소재 중학교 관련 1명, 기존 확진자 관련 3명, 타시도 확진자 관련 3명, 해외유입(미국) 1명, 감염경로 조사 중(유증상 검사) 확진자 5명이다.

최근 유형별 발생 현황을 보면 광산구 소재 외국인 등 검사 관련 확진자가 233명(종교시설 17명, 주민 등 151명, 광산구 물류센터 관련 65명)으로 증가했다.

이외 외국인 등 고용사업장 관련 101명, 서구 소재 유흥업소 관련 6명, 북구 지인 모임 관련 14명, 서구 소재 보험회사 관련 35명, 서구 가족 모임 관련 19명, 북구 소재 중학교 관련 38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 1일부터 현재까지 연령별 확진자 현황은 20~30대 총 301명(56%), 50~60대 이상 총 94명(17%)이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16일 오후 7시~11시 40분까지 추석 명절 대비 식품접객업소 방역수칙 합동 점검을 외국인 주 이용 음식점 23개소, 홀덤펍 3개소 총 26개소 대상으로 시행했다.

점검반은 1개 반 7명(시 2명, 구 3명, 경찰서 2명)으로 구성 식품접객업소 방역수칙 이행 여부 등을 점검했다.

특히 외국인 주 이용 일반음식점 방역수칙 준수 여부 점검 및 안심 콜 번호 교부, 광산구 소재 유흥시설(홀덤펍) 방역수칙 및 영업 제한 시간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한 결과 준수 24개소, 미준수 2개소를 발견했다. 전자출입자명부 미작성 1개소에 대해선 행정처분 및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또 영업 제한 시간 위반 1개소는 고발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유흥업소 등 식품접객업소 기본 방역 수칙 점검을 지속해서 할 예정이며, 추석 명절 대비 식품접객업소 방역수칙 특별방역 점검은 지난 9일부터 오는 10월 3일까지 진행한다.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고향 방문·접촉으로 잇따른 확진자 발생으로 추석 연휴 타지역 방문자제 등 만남 시간은 최대한 줄이고, 취식 자제, 환기는 수시로, 의심 증상 시 보건소·선별진료소에서 무료 검사로 사랑하는 가족과 부모님 안전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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