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 사상구 괘법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자신의 차를 몰고 가다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 달아난 A씨(50대, 남)가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전날 오후 11시 32분경 발생했다. ‘사상구 한 도로에 음주 의심 차량이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 가면서 비틀거린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고를 낸 차량의 주소지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A씨를 검거했다.
만취 상태였던 A씨는 자신의 차량인 아반떼를 몰고 가다 도로에 주차된 산타페와 K3 승용차를 들이받고 2㎞ 가량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조사 결과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08%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윤선영 기자
ottugi38@hanmail.net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