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90명으로 집계된 5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한 시민이 검체 채취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1.9.14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90명으로 집계된 5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한 시민이 검체 채취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1.9.14

감염경로, 지역감염 732명‧해외유입 10명

서울 누적 9만 1273명… 사망자 1명 추가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토요일 18일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사이 742명 발생했다. 나흘 연속 700명 기록이다.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0시 구준 서울 지역 확진자는 전일보다 742명 늘어난 9만 1273명이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이달 들어 7~11 닷새 연속 600명대 후반을 이어가다 14일 808명까지 치솟아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이후 15~18일까지 719→746→703→742명으로 나흘째 700명대 기록했다.

서울 기준 토요일 확진자(일요일 0시 기준) 집계로는 역대 최다 기록이다. 직전 토요일 최다 기록은 지난 11일 658명이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732명, 해외 유입은 10명이다. 전날(17일) 703명보다 39명, 일주일 전(11일) 658명보다는 84명 많다.

보통 주말·휴일에는 검사 건수가 줄면서 확진자 수도 대폭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지만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면서 주말에도 평일과 비슷한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하루 동안 1명 추가돼 누적 617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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