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 발언을 마치고 자리에 앉으며 김광두 부의장(오른쪽)의 박수를 받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 발언을 마치고 자리에 앉으며 김광두 부의장(오른쪽)의 박수를 받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이낙연 캠프에 유감 의사 표시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김광두 전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이 18일 “오늘 일부 매체에 내 이름이 이낙연 캠프 정책자문단에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나왔는데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문재인 정부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을 지낸 김 교수는 페이스북에 “이런 무책임한 발표를 한 이낙연 캠프 실무자에게 유감의 뜻을 전한다”며 “산행에서 투구꽃을 보고 상쾌하고 맑은 마음으로 하산해서 보니 이런 세속의 먼지들이 가득 날라다닌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낙연 캠프는 전날 김 전 부의장을 포함해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 장차관급 인사 35명이 이낙연 전 대표 지지를 선언하고 정책자문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 측은 “연락과정에서 발생한 착오로 정책자문단 명단에 잘못 들어갔다.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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