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문성유 캠코 사장(왼쪽)이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 지원 기업 현장 간담회’에서 기업 관계자로부터 회사 현황에 대해 듣고 있다. (제공: 캠코) ⓒ천지일보 2021.9.18
16일 문성유 캠코 사장(왼쪽)이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 지원 기업 현장 간담회’에서 기업 관계자로부터 회사 현황에 대해 듣고 있다. (제공: 캠코) ⓒ천지일보 2021.9.18

문성유 사장, 자산매입 후 임대 프로그램 지원 중소기업 현장 찾아 소통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성유)가 지난 16일 충남 합덕일반산업단지에 소재한 중소기업을 방문해 캠코의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Sale&Lease Back) 지원 기업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캠코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을 통해 경영정상화를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직접 듣고 소통함으로써 추가 지원 및 제도개선을 통해 지원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문성유 사장이 방문한 기업은 30년 이상 업력을 유지하며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건실한 강소기업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자동차 업계의 셧다운 등으로 매출 감소 및 영업 손실이 발생해 지난 7월 캠코에 도움을 요청했다.

캠코는 기업의 요청에 따라 지난달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을 통해 공장을 재매입하는 조건으로 기업에 자금을 지원, 재무구조 개선을 돕고, 공장을 임대해 기업이 안정적인 영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기업 관계자는 “캠코에서 받은 신규자금으로 재무건전성을 높여 턴어라운드(Turnaround)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이에 더해서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이 감소하는 상황이지만 캠코의 추가 임대료 인하로 경영정상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살피고, 프로그램에 반영해 기업 활력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지난 2015년부터 중소․중견기업 S&LB을 통해 56개 기업에 7119억원의 유동성을 공급해 4900여명의 고용유지를 돕고 있으며, ‘기업자산 매각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코로나19 극복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16일 문성유 캠코 사장(오른쪽)이 자산매입 후 프로그램을 통해 경영정상화를 추진 중인 중소기업 현장을 찾아 설명을 듣고 있다. (캠코) ⓒ천지일보 2021.9.18
16일 문성유 캠코 사장(오른쪽)이 자산매입 후 프로그램을 통해 경영정상화를 추진 중인 중소기업 현장을 찾아 설명을 듣고 있다. (캠코) ⓒ천지일보 202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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