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둔 18일 오후 대전의 가을 하늘은 높아만가고 그 파란 하늘 가운데 하얀 구름은 다채로운 모양으로 행인의 눈길을 머물게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9.18
추석을 앞둔 18일 오후 대전의 가을 하늘은 높아만가고 그 파란 하늘 가운데 하얀 구름은 다채로운 모양으로 행인의 눈길을 머물게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9.18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우리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 추석을 앞둔 18일 오후 대전의 가을 하늘은 높아만가고 그 파란 하늘 가운데 하얀 구름은 다채로운 모양으로 행인의 눈길을 머물게 하고 있다.

구름의 모양은 봉황, 양떼, 흰말(白馬), 물고기, 강아지, 흰곰, 토끼, 해마, 열대어, 이불솜, 솜사탕에 이르기까지 보는 이의 상상력에 따라 다양한 모양으로 마치 생물체와 같이 움직이며 흘러가고 있다. 

추석을 앞둔 18일 오후 대전의 가을 하늘은 높아만가고 그 파란 하늘 가운데 하얀 구름은 다채로운 모양으로 행인의 눈길을 머물게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9.18
추석을 앞둔 18일 오후 대전의 가을 하늘은 높아만가고 그 파란 하늘 가운데 하얀 구름은 다채로운 모양으로 행인의 눈길을 머물게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9.18

‘신출귀몰(神出鬼沒)’이란 말처럼 갑자기 나타났다가 어느새 사라지며 여러가지 신비로운 모양을 연출해내는 구름은 바라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아 상념에 잠기게 하기도 한다.

모처럼 가을을 느끼며 즐기는 산책 가운데 헤르만 헤세의 詩 ‘흰구름’이 떠올려지는 장면이다.

“오오 보라, 흰구름은 다시금/ 잊혀진 아름다운 노래의 희미한 멜로디처럼/ 푸른 하늘 저쪽으로 흘러간다/ 기나긴 나그네 길을 통해서/ 방랑과 슬픔과 기쁨을 한껏 맛본 자가 아니고는/저 구름의 마음을 알지 못한다./ 나는 태양과 바다와 바람과 같이/ 하얀 것, 정처없는 것을 좋아하나니/ 그것들은 고향을 떠난 나그네의/ 자매이며 천사이기 때문이다.”

추석을 앞둔 18일 오후 대전의 가을 하늘은 높아만가고 그 파란 하늘 가운데 하얀 구름은 다채로운 모양으로 행인의 눈길을 머물게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9.18
추석을 앞둔 18일 오후 대전의 가을 하늘은 높아만가고 그 파란 하늘 가운데 하얀 구름은 다채로운 모양으로 행인의 눈길을 머물게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9.18
추석을 앞둔 18일 오후 대전의 가을 하늘은 높아만가고 그 파란 하늘 가운데 하얀 구름은 다채로운 모양으로 행인의 눈길을 머물게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9.18
추석을 앞둔 18일 오후 대전의 가을 하늘은 높아만가고 그 파란 하늘 가운데 하얀 구름은 다채로운 모양으로 행인의 눈길을 머물게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9.18
추석을 앞둔 18일 오후 대전의 가을 하늘은 높아만가고 그 파란 하늘 가운데 하얀 구름은 다채로운 모양으로 행인의 눈길을 머물게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9.18
추석을 앞둔 18일 오후 대전의 가을 하늘은 높아만가고 그 파란 하늘 가운데 하얀 구름은 다채로운 모양으로 행인의 눈길을 머물게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9.18
추석을 앞둔 18일 오후 대전의 가을 하늘은 높아만가고 그 파란 하늘 가운데 하얀 구름은 다채로운 모양으로 행인의 눈길을 머물게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9.18
추석을 앞둔 18일 오후 대전의 가을 하늘은 높아만가고 그 파란 하늘 가운데 하얀 구름은 다채로운 모양으로 행인의 눈길을 머물게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9.18
추석을 앞둔 18일 오후 대전의 가을 하늘은 높아만가고 그 파란 하늘 가운데 하얀 구름은 다채로운 모양으로 행인의 눈길을 머물게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9.18
추석을 앞둔 18일 오후 대전의 가을 하늘은 높아만가고 그 파란 하늘 가운데 하얀 구름은 다채로운 모양으로 행인의 눈길을 머물게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9.18
추석을 앞둔 18일 오후 대전의 가을 하늘은 높아만가고 그 파란 하늘 가운데 하얀 구름은 다채로운 모양으로 행인의 눈길을 머물게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9.18
추석을 앞둔 18일 오후 대전의 가을 하늘은 높아만가고 그 파란 하늘 가운데 하얀 구름은 다채로운 모양으로 행인의 눈길을 머물게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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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둔 18일 오후 대전의 가을 하늘은 높아만가고 그 파란 하늘 가운데 하얀 구름은 다채로운 모양으로 행인의 눈길을 머물게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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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둔 18일 오후 대전의 가을 하늘은 높아만가고 그 파란 하늘 가운데 하얀 구름은 다채로운 모양으로 행인의 눈길을 머물게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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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둔 18일 오후 대전의 가을 하늘은 높아만가고 그 파란 하늘 가운데 하얀 구름은 다채로운 모양으로 행인의 눈길을 머물게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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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둔 18일 오후 대전의 가을 하늘은 높아만가고 그 파란 하늘 가운데 하얀 구름은 다채로운 모양으로 행인의 눈길을 머물게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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