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본 기사와 관계 없음. (출처: 케티이미지뱅크) ⓒ천지일보 202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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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순창=류보영 기자] 전북 순창에서 지난 17일 순창 대안교육시설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43명(교직원 8명, 성인부 학생 7명, 학부모 8명, 청소년부 학생 17명) 발생했다.

이 시설은 청소년부(초·중·고급)와 성인부(신학교) 등 2개 형태로 운영 중이며 학생들은 기숙 생활(청소년부 2인 1실, 성인부 1인 1실)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기숙사 인원은 청소년부 학생 17명, 성인부 신학생 14명, 학부모 9명, 교직원 12명(교회 관계자 포함) 등 총 52명으로 파악됐다. 청소년부 학생 일부는 순창 소재 정규 학교에 재학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이 집단감염과 관련한 총 검사자는 순창 소재 A초등학교 학생 등 90여명이 포함된 140여명이다.

확진자를 제외하고 6명이 시설 내 기숙사에서 코호트격리 중이며 5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1명은 재검사 중이다.

A초등학교의 경우 92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5명은 재검사에 들어간 상태다.

방역당국은 정확한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앞서 이날 오전 확진된 5명(학부모 1명, 청소년부 학생 4명)은 모두 16일부터 증상이 발현됐다. 관내 응급실을 방문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한편 17일 오후 6시 기준 전북지역에서는 순창 43명, 전주 10명, 임실·군산 각 1명 등 모두 5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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