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 시간. (출처: 한국도로공사)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 시간. (출처: 한국도로공사)

서울서 부산까지 5시간 소요

22일까지 휴게소 내 취식 금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추석 연휴 첫날인 18일 차량정체가 귀경‧귀향 양방향에서 계속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정체가 점점 줄어 오후 7~8시에는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서울에서 부산까지 소요 시간은 자가용 기준 5시간이다.

18일 오후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연휴 첫날 귀향 방향 정체가 오후 1시를 정점으로 감소해 오후 8시~오후 9시를 기점으로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귀경방향은 이날 오후 4시~오후 5시를 기점으로 정체가 예상되며, 오후 7시~오후 8시 이후에는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

현재 도로상황을 보면 낮 12시 교통혼잡이 소폭 완화된 양상이다. 귀향길 소요 시간은 11시 기준 소요시간보다 서울-목포 구간을 제외하고 10분가량 감소했다.

오후 1시 톨게이트 출발을 기준으로 ▲남양주→양양 2시간 ▲서울→강릉 2시간 40분 ▲서울→대전 2시간 10분 ▲서울→대구 4시간 ▲서울→울산 4시간 40분 ▲서울→광주 3시간 40분 ▲서서울→목포 3시간 50분 ▲서울→부산 5시간 등이 소요된다.

귀경길 소요 시간(승용차)을 살펴보면 오후 1시 톨게이트 출발을 기준으로 ▲양양→남양주 1시간 50분 ▲강릉→서울 2시간 40분 ▲대전→서울 1시간 30분 ▲대구→서울 3시간 30분 ▲울산→서울 4시간 10분 ▲광주→서울 3시간 20분 ▲목포→서서울 3시간 40분 ▲부산→서울 4시간 30분 등이 소요된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잠원IC에서 바라본 경부고속도로 상(왼쪽)·하행선의 모습, 귀성 차량들로 하행선이 붐비고 있다. ⓒ천지일보 2021.9.18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잠원IC에서 바라본 경부고속도로 상(왼쪽)·하행선의 모습, 귀성 차량들로 하행선이 붐비고 있다. ⓒ천지일보 2021.9.18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 수는 477만대로 추산되며,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차량은 44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38만대로 추산된다.

한편 이번 추석 연휴 기간 고속도로 휴게소에선 실내 매장 내 취식이 금지된다. 정부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22일까지를 추석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휴게소 내 출입구 동선을 분리하고 실내취식을 금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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