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오전 한때 비가 내린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바라본 하늘에 비구름이 걷혀 푸른 하늘을 보이고 있다. ⓒ천지일보 2021.8.18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오전 한때 비가 내린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바라본 하늘에 비구름이 걷혀 푸른 하늘을 보이고 있다. ⓒ천지일보 2021.8.18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추석 연휴 첫날이자 토요일인 18일 전국에 구름이 많고 제주와 경북 등에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애기가 습한 가운데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오늘 아침까지 충북과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그 밖으 내륙에도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또한 강원산지에는 낮은 구름의 영향으로 오늘 오전까지 가시거리가 매우 짧은 곳이 있어 차량운행 시 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제주도, 경북권남부내륙, 전남권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 오전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5~20㎜, 경북북부동해안 5㎜ 내외다.

20일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19.1도, 인천 20.3도, 수원 17.1도, 춘천 18.2도, 강릉 18.5도, 청주 16.7도, 대전 17.6도, 전주 18.0도, 광주 20.3도, 제주 22.8도, 대구 17.3도, 부산 19.6도, 울산 19.7도, 창원 19.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4~28도까지 오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유지하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제주도남쪽먼바다와 남해동부먼바다는 오늘 아침까지, 동해중부먼바다는 오늘 밤까지, 동해남부먼바다는 19일 아침까지 바람이 35~70㎞/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가 필요하다.

추석 연휴기간 귀성·귀경길 기상 전망은 다음과 같다.

21일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오후 사이 흐리고 한때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겠다.

22일에는 전국에 대체로 구름이 많겠고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은 오전 한때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는 21일 주요 도시의 달 뜨는 시간은 서울 18:59 인천 19:00 수원 18:59 강릉 18:51 춘천 18:56 대전 18:57 청주 18:57 대구 18:52 부산 18:50 울산 18:49 광주 18:59 전주 18:58 제주 19:00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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