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본사 전경 (제공: 신한카드) ⓒ천지일보DB
신한카드 본사 전경 (제공: 신한카드) ⓒ천지일보DB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자동차 정비 중개 플랫폼 ‘알카고’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알카고는 ‘알아서 카(Car) 고쳐드립니다’라는 뜻을 가진 신한카드 사내벤처팀의 주도로 개발됐다.

먼저 알카고에서 차량 정비 서비스를 예약하고 결제하면 정비업체에서 고객이 있는 곳으로 방문해 차량을 가져간다. 직장인이 출근 전 차량을 맡기는 경우 알카고에서 제공하는 셔틀버스로 직장까지 이동할 수 있다. 정비가 완료되면 탁송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지정한 장소로 차량을 가져다 준다.

셔틀버스 서비스는 서울 강남구·서초구·송파구·중구·종로구 및 여의도 지역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탁송 서비스는 올해까지는 서울지역에서 진행하고 내년부터는 수도권 및 광역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기본 정비뿐만 아니라 시간이 많이 걸리는 연막 살균, 세차 등의 부가 서비스 및 추가 정비도 선택할 수 있다. 직장인을 포함한 차량 정비를 받는 고객들이 시간을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알카고는 정비 전체 과정을 타임라인으로 공유해 고객이 현장에 있는 것과 같은 정보를 제공한다. 알카고의 정비 서비스는 전국 1400개의 차량 정비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마스타자동차관리’에서 진행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알카고는 신한금융이 그룹 창립 20주년을 맞아 새롭게 선포한 그룹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의 취지를 살려 편리성, 안정성, 혁신성을 모두 담았다”며 “고객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신한마이카와 더불어 토탈 카-라이프 플랫폼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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