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아 선수가 전국장애인학생체육대회에서 여자 단식과 복식 부문 우승을 차지해 대회 2관왕을 달성한 후 메달을 보이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연천군) ⓒ천지일보 2021.9.17
김수아 선수가 전국장애인학생체육대회에서 여자 단식과 복식 부문 우승을 차지해 대회 2관왕을 달성한 후 메달을 보이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연천군) ⓒ천지일보 2021.9.17

[천지일보 연천=송미라 기자] 연천군 장애인배드민턴협회 소속 김수아 선수가 전국장애인학생체육대회에서 여자 단식과 복식 부문 우승을 차지,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연천군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전북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열린 제15회 전국장애인학생체육대회 배드민턴 종목에서 경기도 대표 김 선수가 개인전 부문과 복식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김 선수는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충남 대표로 나선 이수진 선수를 세트 스코어 2:0으로 제치고 우승했다. 한향림과 짝을 이뤄 출전한 여자복식 부문에서도 광주광역시 대표 윤보민·정다은 조를 세트 스코어 2:0으로 완파하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그는 “대회 2관왕에 올라 영광”이라며 “묵묵히 응원해주시는 부모님과 자상하고 따뜻하게 지도해주시는 김정우 감독님, 항상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해주시는 김광철 연천군수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김광철 군수는 “전국대회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둔 김 선수에게 축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연천군의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로 총 11개의 메달을 획득한 경기도가 종합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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