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대선 후보 호감도에서 오차 범위 내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업 한국갤럽이 지난 14~16일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이들에 대한 호감 여부를 조사한 결과 이 지사는 34%, 윤석열 전 검찰총장 30%,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28%,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24% 순으로 나타났다.
이 지사에 대한 호감도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65%), 진보층(57%), 40대(49%)에서 상대적으로 높다. 윤 전 총장에 대한 호감도는 국민의힘 지지층(64%)과 보수층(54%) 등에서 높았다.
또한 ‘이재명 대 윤석열’ 구도에서는 이 지사가 43%, 윤 전 총장이 42% 지지를 얻었고, ‘이재명 대 홍준표’ 구도에서는 이 지사가 44%, 홍 의원이 39% 지지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낙연 대 윤석열’ 구도에서는 이 전 대표가 40%, 윤 전 총장이 42% 지지를 얻었고 ‘이낙연 대 홍준표’ 구도에서는 이 전 대표가 39%, 홍 의원이 40% 지지를 얻을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로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 응답률은 15%다. 보다 자세한 사안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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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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