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전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출처: 광주시 홈페이지 캡처) ⓒ천지일보 2021.9.17
광주시 전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출처: 광주시 홈페이지 캡처) ⓒ천지일보 2021.9.17

외국인 관련 확진자 310명으로 늘어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외국인 등 고용사업장 관련 중심으로 끊이지 않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전국에서는 2000명대가 넘어섰다.

광주에서는 전날에도 21명(#4541~4561)이 확진됐다.

이 중 7명이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외국인 관련 확진자가 310명으로 늘었다. 특히 이들 중 상당수가 직업소개소를 이용하고 있어 시는 관내 360여개 직업소개소 종사자와 이용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에 관계자들은 17일부터 별도 해제 시까지 2주 간격으로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진단검사 행정 명령에 따르지 않는 사람은 감염병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고, 명령 위반으로 감염이 발생될 시 방역비용 등 모든 발생 비용에 대해 구상권이 청구될 수 있다.

한편 광주시는 18~49세 연령층 중에서 아직까지 예약을 하지 않은 시민들은 오는 18일까지 예약을 마쳐달라고 당부했다.

잔여백신을 활용할 경우 SNS 등을 통해 당일예약‧접종이 가능하다. 또 그동안 접종 순서가 왔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접종을 못했던 사람도 내일부터 접종 예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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