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의회 청년일자리지원 특별위원회(청년일자리 특위)가 지난 15일 순천시 청년센터에서 청년들과 함께 하는 현장간담회를 실시했다. (제공: 순천시의회) ⓒ천지일보 2021.9.17
전남 순천시의회 청년일자리지원 특별위원회(청년일자리 특위)가 지난 15일 순천시 청년센터에서 청년들과 함께 하는 현장간담회를 실시했다. (제공: 순천시의회) ⓒ천지일보 2021.9.17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전남 순천시의회 청년일자리지원 특별위원회(청년일자리 특위)가 지난 15일 순천시 청년센터에서 청년들과 함께 하는 현장간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고용위기를 겪고 있는 청년들의 다양한 고민을 듣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서, 청년일자리 특위 위원들을 비롯해 청춘창고 입점자, 순천시 대학로협의체, 순천시 청년정책협의체 등이 함께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청년일자리, 청년 커뮤니티 공간, 청년지원 정책, 청년정책 홍보 플랫폼 구축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 자리에서 청년거점공간 조성의 필요성이 제시됐다. 청년거점공간을 통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모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주변에 청년창업 특구를 조성함으로써 청년 일자리가 창출되며 순천시가 여행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박종호 위원장은 “정부의 청년정책과 순천시 청년들의 목소리가 담긴 순천형 청년정책이 함께 어우러져 양질의 청년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며 “특위에서도 청년일자리 관련 다양한 의견들이 건전한 정책 대안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일자리 특위는 박종호 위원장, 김미애 부위원장을 비롯해 이복남, 유영갑, 오광묵, 김영진, 박혜정, 이현재, 박재원 의원 등 총 9명으로 구성돼 청년일자리 문제에 대해 청년과 함께 고민하고 실질적인 정책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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