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조은주 지역사회공헌부장(왼쪽에서 세번째)을 비롯한 행복이음봉사단이 15일 독립운동가 허재기 선생의 후손 허성유 여사를 예방하고 우리농산물로 구성된 추석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 농협) ⓒ천지일보 2021.9.16
농협중앙회 조은주 지역사회공헌부장(가운데)을 비롯한 행복이음봉사단이 15일 독립운동가 허재기 선생의 후손 허성유 여사를 예방하고 우리농산물로 구성된 추석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 농협) ⓒ천지일보 2021.9.16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행복이음봉사단이 지난 15일 독립운동 국가유공자 허재기 선생의 후손을 예방하고 우리농산물로 구성된 추석선물을 전달했다.

농협 행복이음봉사단은 농협창립 60주년을 맞아 ‘국가유공자 60인 기억하고 감사 마음 전하기’ 나눔 프로젝트 계획을 수립해 지난 6월부터 매월 릴레이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60인에 대한 방문을 완료할 때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 방문한 국가유공자 후손 허성유 여사는 경남 고성군에서 3·1 만세운동을 주도한 독립운동가 허재기(1884~1969) 선생의 손녀이자 6.25전쟁 참전 유공자 허상구(1916~1950) 선생의 딸이다.

허성유 여사는 “명절 때가 되면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더욱 그리운데 농협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우리 집안의 어른들을 잊지 않고 찾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이음봉사단은 ▲6월 호국·보훈 감사카드 쓰기와 200가구에 농협홍삼 선물 ▲7월 건강한 여름나기 일환으로 코로나19 예방자원봉사자와 소외계층 대상 건강식 600세트 선물 ▲8월 독립유공자 후손 가정방문 감사마음 전하기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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