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윤재옥 정무위원장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의하고 있다. 이날 정무위에서는 2021년도 국정감사계획서 채택의 건 및 증인-참고인 출석요구의 건(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등을 처리했다. (제공: 국회) ⓒ천지일보 2021.9.16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윤재옥 정무위원장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의하고 있다. 이날 정무위에서는 2021년도 국정감사계획서 채택의 건 및 증인-참고인 출석요구의 건(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등을 처리했다. (제공: 국회) ⓒ천지일보 2021.9.16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카카오 김범수 의장이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하게 됐다.

국회 정무위는 16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무조정실과 공정거래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 증인과 참고인 출석 요구 안건을 의결했다. 정무위는 김 의장을 상대로 무분별한 사업 확장과 독점적 시장구조에 따른 이용자 수수료 인상, 공세적 M&A로 인한 골목상권 위협 등을 따져 물을 예정이다.

유통업계 대표 기업인인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과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도 증인으로 채택했다. 여기에 확률형 아이템 논란을 빚은 넥슨코리아 김정주 대표와 메이플스토리 강원기 총괄 디렉터도 증인으로 채택했다.

정무위는 5G 통신품질 문제로 발생하는 불공정 약관, 불완전 판매 등 소비자 피해 역시 짚을 계획이다. 이에 따라 통신 3사 대표인 SK텔레콤 박정호·KT 구현모·LG유플러스 황현식 대표이사 등도 증인으로 채택했다.

이 밖에 배보찬 야놀자 대표에게 숙박업주를 대상으로 한 광고비와 수수료 문제 등을 물을 예정이다. 정무위는 오는 10월 1일 국무조정실 국정감사를 시작으로 같은 달 21일까지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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