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부터 무료 개방되는 신진주 역세권 지하주차장.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9.16
오는 17일부터 무료 개방되는 신진주 역세권 지하주차장.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9.16

“역세권 주차난 해결 기대”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진주역을 비롯한 주변 상가 밀집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오는 17일부터 신진주 역세권 지하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진주역세권은 오피스텔, 주상복합 아파트, 상가건물 신축에 따른 유입인구가 지속 증가하는 반면, 주차공간이 부족한 관계로 갓길주차가 빈번해 사고위험이 상존해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역세권 지구 내에 주차면수 146면 규모의 노상주차장 2개소를 조성해 지난 4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추가 개방한 지하주차장은 2009년부터 시행된 신진주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에 포함·설치된 시설로, 역 인근 공원부지 지하에 70면 규모의 주차면수를 갖췄다.

지하주차장은 주차관제·카드결제시스템이 설치됐으며 시설물 운영에 따른 개선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올 연말까지 무료로 운영하고 이후 유료로 전환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민선 7기 주요 공약사업인 ‘주택 밀집 지역 주차 공간 확보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우수저류시설과 유휴지를 활용한 주차장 조성 등 주차공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 전경.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9.25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 전경.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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