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정읍시 서부산업도로 507-5에 위치한 정읍소방서. (제공: 정읍소방서) ⓒ천지일보 2021.9.16
전라북도 정읍시 서부산업도로 507-5에 위치한 정읍소방서. (제공: 정읍소방서) ⓒ천지일보 2021.9.16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소방서(서장 백성기)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17일 오후 6시부터 23일 9시까지 각종 재난 사고의 방지와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해 추석 연휴 기간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북에서 추석 연휴 기간 발생한 화재는 총 60건으로 3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소방 장비 34대, 소방공무원 221명, 의용소방대 810명 등의 소방력을 동원해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해 당직관 상향조정 및 비상연락망 상시 유지, 소방출동로 확보 등 출동 태세 확립에 완벽히 할 예정이다.

중점 내용으로는 소방관서장 중심 현장 대응 및 상황관리로 대응체계 강화, 신속 대응을 위한 소방출동로 확보, 정읍역·터미널 등에 소방력 전진 배치, 전통시장·추모공원 등 화재취약지역 예방 순찰, 코로나19 대비 119구급대 환자 이송 및 감염관리 대응 강화 등이다.

백성기 정읍소방서장은 “특별경계근무 기간 대응 태세를 강화해 시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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