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90명으로 집계된 5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한 시민이 검체 채취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1.9.14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90명으로 집계된 5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한 시민이 검체 채취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1.9.14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15일 하루 동안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719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16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해외 유입 2명을 제외한 717명이 지역 감염 곧 국내 감염이다. 전날(14일) 808명보다 89명 적고, 1주일 전(8일) 667명보다는 52명 많다.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이달 7일 671명으로 치솟은 뒤 11일까지 닷새 연속 600명대 후반을 기록하며 확산세를 이어갔다.

최근 5일간 서울의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보면 671명→667명→670명→659명→658명을 기록했다. 주말을 지나고 검사자 수가 다시 평일 수준으로 돌아오자 14일 800명대로 폭증했다.

하루 검사 인원은 월요일인 13일 7만 8005명에서 14일 6만 7954명으로 줄었다가 15일 6만 9003명으로 다시 늘었다. 전날 검사 인원 대비 당일 확진자 비율을 나타내는 확진율은 15일 1.1%에서 전날보다 0.1%포인트 높아졌다. 최근 1주간(9~11일) 평균 확진율은 1.1%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는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시장 집단감염으로 18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총 166명으로 늘었다.

송파구 실체체육시설에서는 전날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16명이 됐다. 서대문구 학교에서도 전날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강동구 고등학교에서는 2명이 추가돼 총 14명이 됐다. 기타 집단감염 37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17명 등이다.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8만 9083이며 현재 1만 577명이 격리 치료 중이고 7만 7892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에서 해제됐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하루 동안 2명 추가돼 누적 614명이 됐다.

14일 기준 수도권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율은 82.2%이고, 서울시 82.1%다.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326개이고

사용 중인 병상은 184개로, 입원 가능한 병상은 142개다.

서울시시 및 자치구 생활치료센터는 33개소 총 5,198병상이며, 사용 중인 병상은 3,280개로 가동률은 63.1%다. 즉시 입원가능한 병상은 836개다.

서울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약 957만 명 거주 인구수 대비, 16일 0시 기준 1차 접종은 654만 1079명(68.3%), 2차 389만 8145명(40.7%)을 완료했다. 전일 신규 접종은 14만 4091명이다.

서울의 백신 물량은 16일 0시 기준 아스트라제네카 25만 4320회분, 화이자 69만 6936회분, 얀센 1만 4420회분, 모더나 29만 6950회분 등 총 126만 2626회분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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