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반려동물 시민학교 교육 포스터.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 2021.9.16
서울 반려동물 시민학교 교육 포스터.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 2021.9.16

市 “반려동물 양육 인구 증가 교육 수요 높아”

안전·슬기로운 반려생활&동물보호 체험교실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는 안전하고 슬기로운 반려생활과 동물보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서울 반려동물 시민학교’ 하반기 현장 체험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서울시 반려동물 시민학교’ 홈페이지(http://www.seoulschool.c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달 1일부터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아울러 입양교육 및 돌봄교육 등 기존 온라인 교육도 수강할 수 있다.

동물보호 체험교실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동물보호의 중요성과 생명에 대해 이해를 높이는 교육 과정으로 9~11월 매주 일요일에 초‧중·고등반을 구분해 모집‧운영한다. 거리두기를 감안해 최소 인원으로 회당 5명 이하 소규모로 총 20회 진행한다. 이론 및 실습교육을 이수하면 자원봉사 실적 및 반려동물 청소년 서포터즈 카드가 발급된다.

‘사회화·예절 교육’은 반려견을 기르는 시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줌(ZOOM)으로 진행하는 일대일 교육으로, 동물 행동 평가 후 개체 특성에 맞는 사회화 방법과 예절에 대해 개인별 상담·피드백·솔루션 과제 등을 통해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행동교정 교육은 반려견과 반려견 보호자 동반 교육으로, 동물행동전문가의 개체별 문제행동 분석 및 보호자 상담 후 개체에 맞는 실습교육이 가구당 5차례에 걸쳐 제공된다. 기수당 최대 6명으로 인원을 제한해 진행하며 교육장소는 반려견 놀이터 및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를 활용한다.

또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는 ‘반려견·반려묘 돌봄교육’의 경우 교육을 이수하고 자격시험에 합격한 전원에게 5000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반려동물 양육 인구의 증가 등으로 관련 교육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올바른 반려동물 양육과 돌봄문화 정착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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