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김천시가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주관한 2020년 노인일자리사업·수행기관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가운데 김충섭 김천시장(가운데)과 수상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김천시청)
15일 김천시가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주관한 2020년 노인일자리사업·수행기관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가운데 김충섭 김천시장(가운데)과 수상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김천시청)

시니어클럽·노인복지관 수상

노인일자리 해마다 사업 확대

[천지일보 김천=송하나 기자] 김천시가 노인일자리사업·수행기관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김천시는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주관하는 2020년 노인일자리사업 평가에서 보건복지부장관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평가에서는 김천시니어클럽과 김천시노인종합복지관이 동시에 최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우수기관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27일 노인일자리주간에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평가는 전국 197개 지자체·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전년도 사업 수행결과를 종합평가한 것으로 노인일자리사업의 발전에 대한 공헌과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한 우수기관을 선정한 것이다.

시는 지난해 한국시니어클럽협회에서 개최한 전국노인일자리대회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선정된 7개 지자체 중 경북도에서 유일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전국 20개 수행기관 중 김천시니어클럽과 김천시노인종합복지관이 동시에 우수상을 받아 포상금 4000만원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노인일자리사업은 지난 2018년에 사업량이 1458명, 2019년에 2068명, 지난해에 2270명, 올해 2530명으로 점차 확대돼 많은 어르신에게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의 기회를 제공했다.

현재 총 36개의 사업을 운영 중이며 노노케어, 스쿨존교통자원 봉사, 시니어금융지원, 청노을 등 다양한 사업단을 추진하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의 철저한 방역과 감염예방관리로 노인일자리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큰 성과를 거둔 수행기관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어르신에게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통해 행복한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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