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이 하이글로벌그룹의 소형항공사 하이에어가 오는 17일부터 무안~울산 노선 운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제공: 무안군)
전남 무안군이 하이글로벌그룹의 소형항공사 하이에어가 오는 17일부터 무안~울산 노선 운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무안=김미정 기자] 전남 무안군이 하이글로벌그룹의 소형항공사 하이에어가 오는 17일부터 무안~울산 노선 운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취항식은 울산의 마스코트인 ‘울산 큰애기’가 신규 취항하는 무안~울산 항공기에 탑승해 무안국제공항에 도착하면 무안 마스코트인 ‘무안 연이랑’이 맞이하는 행사로 진행한다.

이번 취항식은 울산의 마스코트인 ‘울산 큰애기’가 이번에 신규 취항하는 무안~울산 항공기에 탑승해 무안국제공항에 도착하면 무안 마스코트인‘무안 연이랑’이 맞이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하이에어는 지난 6월부터 무안~김포, 무안~제주 노선을 운항 중이며, 이번 신규 도입된 3호기는 국내 최초로 동서 노선에 투입돼 영호남을 잇는 뜻깊은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하이에어 측은 이번 무안~울산 노선은 추석 연휴를 맞이해 동부권을 방문하는 국민들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부정기편으로 운항하게 됐으며 탑승률에 따라 정기편 운항 전환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산 군수는 “무안~울산 노선 신규 취항으로 새롭게 전남 서부권에서 동부권으로의 하늘길이 열렸다”며 “요즘 항공업계가 매우 힘든 상황이지만, 신규 노선 확대가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와 공항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울산 노선은 오는 17일부터 주 2회 운항하며 항공기는 금요일 19시 40분, 일요일 11시 10분에 무안국제공항에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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