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56명으로 집계된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 검체 채취 업무를 하다가 더위에 지쳐 창에 기대어 쉬고 있다. ⓒ천지일보 2021.8.16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 검체 채취 업무를 하다가 더위에 지쳐 창에 기대어 쉬고 있다. ⓒ천지일보

수도권 1463명, 비수도권 392명

네 자릿수대 확진자 발생 72일째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5일 오후 9시 기준 185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86명 줄었지만, 16일 0시를 기준으로 발표되는 총 확진자 수는 2000명 안팎이 될 전망이다.

방역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85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 시간대 발생한 1941명보다 86명, 지난주 같은 요일(8일, 1926명)과 비교해선 71명 적다.

확진자 발생 비율을 보면 수도권에서 1463명(78.9%), 비수도권에서 392명(21.1%)을 기록했다.

수도권 시도별로 서울 706명, 경기 622명, 인천 135명 등으로 집계됐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56명, 충남 50명, 대구 46명, 강원 36명, 대전·경북 각 33명, 충북 32명, 울산 31명, 경남 28명, 전북 17명, 광주 12명, 제주 11명, 전남 6명, 세종 1명 등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발생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90명으로 집계된 5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한 시민이 검체 채취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1.9.14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90명으로 집계된 5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한 시민이 검체 채취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1.9.14

집계를 마감하기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16일 0시를 기준으로 발표될 총확진자 수는 1900~2000명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전날에는 오후 9시까지 1941명 발생했고, 이후 자정까지 139명 늘어 총 2080명으로 마감됐다.

지난 7월 7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네 자릿수대(1211명) 확진자가 발생하며 시작된 4차 대유행은 현재 72일째 지속되고 있다.

전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7일(9~16일)간 일별로는 2049명→1892명→1865명→1755명→1433명→1497명→2080명으로 하루평균 1796명꼴로 발생했다.

주요 감염사례를 살펴보면 학교, 직장 등 일상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구체적으로는 ▲서울 은평구 고등학교 12명 ▲강동구 고등학교 14명 ▲송파구 중학교 11명 ▲인천 서구 중학교 15명 ▲인천 부평구 직장 관련 누적 26명 ▲부평구 콜센터 19명 ▲경기 시흥 금속제조업 10명 ▲세종 어진동 음식점 관련 8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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