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 풍각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개념도. (제공: 경북 청도군) ⓒ천지일보 2021.9.15
경북 청도군 풍각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개념도. (제공: 경북 청도군) ⓒ천지일보 2021.9.15

2년 연속 공모사업 선정 쾌거

[천지일보 청도=송해인 기자] 경북 청도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 ‘청도군 풍각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이 선정돼 총사업비 480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지난해 ‘청도군 가금·예리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이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사업비 400억을 확보했었다.

풍수해 생활권종합정비사업은 부처별 단위사업 위주의 단편적인 투자방식을 ‘지역단위 생활권 중심’으로 개선해 재해예방사업의 투자 효과성을 높이고 방재시설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행안부에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청도군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추진한 타당성 조사용역을 바탕으로 올해 2월 공모사업 신청, 4월에 1차 서류심사, 2차 PPT발표 심사 및 3차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풍각면 일대는 집중호우 시 청도천, 풍각천, 현리천의 하천 수위 상승에 따른 하천수 월류 및 우수 배수 불량으로 지속적인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군은 내년부터 5년간 480억원을 투입해 풍수해로부터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생활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작년 가금·예리지구의 공모사업에 선정에 이어 올해 풍각지구까지 연이어 선정됨에 따라 자연재난으로 인해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재해예방사업 추진에 온 힘을 다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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