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컨설팅 김경준 부회장이 15일 열린 ‘제172차 충남경제포럼’에서 ‘아날로그 기업의 디지털 피보팅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다. (제공: 충남북부상공회의소) ⓒ천지일보 2021.9.15
딜로이트컨설팅 김경준 부회장이 15일 열린 ‘제172차 충남경제포럼’에서 ‘아날로그 기업의 디지털 피보팅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다. (제공: 충남북부상공회의소) ⓒ천지일보 2021.9.15

온·오프라인 150여명 참석

“혁신성장 위한 방향 재정립” 

[천지일보 충남=박주환 기자] 충남북부상공회의소(회장 문상인)와 현대경제연구원이 주관하고 충청남도, 천안시, 아산시, 하나은행에서 후원하는 ‘제172차 충남경제포럼’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5일 충남북부상공회의소 컨벤션홀에서 열린 포럼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유튜브(충남북부상공회의소 채널)로도 생방송됐으며, 유관기관 단체장, 기업체 대표 등 15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딜로이트컨설팅 김경준 부회장은 ‘아날로그 기업의 디지털 피보팅 전략’이라는 주제의 강의에서 반드시 알아가야 할 2가지는 ‘B2B2C(Business to Business to Client)’와 ‘디지털 트윈’이라고 밝혔다. 

B2B2C는 B2B비즈니스라도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제안을 통해 동반자적 협력관계의 중요성을 가져간다는 개념이며, 디지털 트윈은 기존 아날로그 생산방식과 공정이 동일하게 데이터로 디지털화돼 메타버스 공간에서 최적의 생산시뮬레이션, 맞춤화 전략, 리스크 점검 등이 가능하도록 하는 체계를 마련한다는 개념이다. 이것이 제조업이 나아가야할 방향이며 혁신이라고 역설했다. 

포럼에 참석한 L기업 대표는 “구글, 페이스북 등 IT 글로벌 기업의 트렌드인 디지털화는 제조기업에게는 거리가 멀게 느껴졌었다”며 “이번 강의를 통해 제조기업의 디지털화가 시급하다는 것을 인식했으며 혁신성장을 위한 방향성을 재정립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남겼다. 

문상인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회장이 15일 열린 ‘제172차 충남경제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제공: 충남북부상공회의소) ⓒ천지일보 2021.9.15
문상인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회장이 15일 열린 ‘제172차 충남경제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제공: 충남북부상공회의소) ⓒ천지일보 2021.9.15

한편 충남경제포럼은 유관기관과 기업체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이슈사항을 주제로 하는 특강을 통해 기업 운영에 도움을 주고자 격월 무료로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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