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 직원들이 부산 남구 용호골목시장을 방문해 기증할 물품을 고르고 있다. (제공: HUG) ⓒ천지일보 2021.9.15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직원들이 부산 남구 용호골목시장을 방문해 기증할 물품을 고르고 있다. (제공: HUG) ⓒ천지일보 2021.9.15

나눔실천·지역경제 활성화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부산 남구 용호골목시장에서 ‘자매결연 전통시장 물품구입·기증’ 행사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 행사는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물품을 사회복지시설에 기증해 소상공인과 사회취약계층을 동시에 지원하는 HUG의 사회공헌사업이다.

HUG는 추석을 앞둔 지난 14일 자매결연시장인 용호골목시장을 방문해 노인 장보기 돕기와 주차 안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앞으로는 남구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한 인근 복지기관에 농산물 등 생필품을 구입해 전달할 예정이다.

HUG는 지난해 추석에도 전통시장에서 명절용품을 구입하고 코로나19 방역활동을 지원했다. 아울러 직원들을 대상으로 연중 각종 물품 구입 시 자매결연시장을 이용하도록 권장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기울이고 있다.

권형택 HUG 사장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활동을 지속 추진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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