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아카데미. (제공: 원광보건대학교) ⓒ천지일보 2021.9.15
세종문화아카데미. (제공: 원광보건대학교) ⓒ천지일보 2021.9.15

필리핀 현지인 대상 실시간 온라인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한식, 탈춤, 케이팝) 등 운영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원광보건대학교(총장 백준흠) 원광글로벌교육센터가 운영하는 필리핀 세부 세종학당이 세종문화아카데미 운영기관으로 5년 연속 선정됐다고 원광보건대학교가 15일 밝혔다.

세종문화아카데미는 국외 한국어·한국문화를 보급하는 공공기관인 세종학당재단이 지원하는 한국문화 프로그램으로 한국문화 전문가가 직접 고품격 한국문화 강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13년 세부 세종학당 운영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는 원광보건대학교 원광글로벌교육센터는 다년간의 한국어 및 한국 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 실적을 바탕으로 5년 연속 세종문화아카데미 운영학당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2일부터 5주간 한식 체험, 한국 웹툰 체험, 판소리, 탈춤, 케이팝 등 각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하는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특히 코로나19의 재확산의 여파로 현지에서 오프라인으로 집체 교육을 진행할 수 없는 어려움에도 세부 세종학당은 한국 문화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에게 꾸준히 한국문화를 보급하기 위해 실시간 비대면 교육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원광보건대학교 원광글로벌교육센터 세부 세종학당은 8년여 동안 필리핀 내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및 한국문화를 보급하고 있으며, 2015 세종학당 운영평가 최우수등급 학당 선정, 2018 특성화 사업 관광 한국어 교재 개발, 2017~2021년 한국어능력시험(TOPIK) 국외 시행기관 선정 등 괄목할만한 실적을 거둬왔다.

한편 원광보건대학교는 중국, 몽골, 러시아, 필리핀, 베트남의 해외 출장소 운영 경험 및 다년간 축적된 전 세계 네트워크와 특화된 비대면 실시간 화상 교육시스템을 기반으로 2021년 신규 세종학당(호찌민5) 선정을 비롯해,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K-Move스쿨(운영기관),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사업, 대학 자체개발 온라인 해외봉사 프로그램, 전라북도 외국인 유학생 유치지원사업, 익산시 원어민 화상영어교육사업 등에 선정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에듀테크 선도 대학으로 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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