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교부터 종갓집까지’… 내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405건 선정
‘향교부터 종갓집까지’… 내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405건 선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동구_‘생생한 그 날로 고고(古古)  Go!  Go!’ (제공:문화재청)ⓒ천지일보 2021.9.15
대구동구_‘생생한 그 날로 고고(古古) Go! Go!’ (제공:문화재청)ⓒ천지일보 2021.9.15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재청이 내년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대상으로 총 405건을 선정했다. 

15일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에 따르면, ‘생생문화재’ 165건,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 107건, ‘문화재야행’ 45건,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 43건, ‘고택·종갓집 활용 45건 등 총 405건이 내년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들 5개 사업은 문화재청의 대표적인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으로, 각 지역에 있는 문화재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해 지역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도 기여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2008년부터,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은 2014년부터, 문화재야행은 2016년부터, 전통산사 활용사업은 2017년부터,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은 2020년부터 시작돼 운영 중이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문화재 문턱은 낮게, 프로그램 품격은 높게, 국민 행복은 크게’라는 목표로, 잠자고 있는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고 콘텐츠화해 문화재가 역사 교육의 장이자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형 사업이다.

경북 안동 묵계서원 (제공: 문화재청) ⓒ천지일보 2021.9.15
경북 안동 묵계서원 (제공: 문화재청) ⓒ천지일보 2021.9.15

접수된 총 238건 중 165건을 선정했으며, 사업 유형별로는 시작한 지 1~2년 된 ‘시범육성형’이 45건(27%), 3~5년 차인 ‘집중육성형’이 74건(45%), 6년 차 이상인 ‘지속발전형’이 46건(28%) 선정됐다.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은 향교·서원 문화재와 배향인물에 내재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활용해, 향교·서원을 생기 넘치는 문화공간이자 인문정신과 청소년 인성을 함양하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총 138건의 신청 중 107건을 선정하였으며, 2022년에는 새롭게 경북 상주시 상주향교, 제주특별자치도 오현단(귤림서원) 등 13개가 추가로 선정돼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화재야행 사업은 지역에 집적된 문화유산과 그 주변의 문화 콘텐츠를 하나로 묶어 야간에 특화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총 68건의 공모사업 중 15개 시‧도의 45개 사업이 선정됐다.

순천 문화재야행 (제공:문화재청) ⓒ천지일보 2021.9.15
순천 문화재야행 (제공:문화재청) ⓒ천지일보 2021.9.15

‘순천 문화재 야행’과 ‘수원 문화재 야행’, ‘강릉 문화재 야행’ 등 34건은 작년에 이어 지속 지원할 예정이며, ‘세종마을 문화재 야행(서울 종로구)’, ‘진주 쇄미록, 진주성 민초 이야기(경남 진주시)’ 등 총 11건이 새로 추가돼 지역민들이 보다 다양한 문화재의 가치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은 사찰이 보유한 문화재와 역사문화자원 등을 활용해 전통산사의 문화재적 가치와 의미를 체험‧공연‧답사 등의 형태로 풀어낸 고품격 산사문화 향유 프로그램이다.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은 고택·종갓집의 의·식·주, 의례 등 전통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체험해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주변 지역의 생태·문화자원과 연계한 체험을 통해 고택·종갓집의 지역 관광자원화를 도모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한편 문화재청은 2022년부터는 디지털 뉴딜 정책기조에 동참하고자 현행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에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정보통신기술(이하 ICT)을 활용한 실감콘텐츠를 접목하여 관람객들에게 실감나는 문화유산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천지일보
  • 등록번호 : 서울 아00902
  • 등록일자 : 2009년 7월 1일
  • 제호 : 천지일보
  • 발행·편집인 : 이상면
  • 발행소 : 서울특별시 용산구 청파로89길 31 코레일유통 빌딩 3~5층
  • 발행일자 : 2009년 9월 1일
  • 전화번호 : 1644-753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금중
  • 사업자등록번호 : 106-86-65571
  •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2013-서울용산-00392
  • 대표자 : 이상면
  • 「열린보도원칙」 천지일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강은영 02-1644-7533 newscj@newscj.com
  • Copyright © 천지일보 - 새 시대 희망언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cj@newscj.com  ND소프트
인터넷신문위원회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