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5일 오후 완도 당인리 방파제를 방문해 어업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제공: 전남도청) ⓒ천지일보 2021.9.15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5일 오후 완도 당인리 방파제를 방문해 어업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제공: 전남도청) ⓒ천지일보 2021.9.15

15일 완도 당인리 전복양식장 점검
김 지사 “양식장 피해 예방 최선”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5일 제14호 태풍 ‘찬투’가 북상함에 따라 완도 군외면 당인리 전복양식장을 찾아 수산양식시설 대응 현황을 살피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김 지사는 어업인들에게 “최근 태풍에 의한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지만 제14호 태풍 ‘찬투’ 대응에 자칫 방심하면 큰 피해가 우려되니 수산양식시설 보강 등 양식장 피해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그동안 고수온, 적조, 태풍 등 자연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양식시설물 피해 예방 점검, 전복 등 수산물 조기 출하로 어업피해 최소화를 위해 현장을 둘러보는 등 철저한 태풍 대비 활동을 벌였다.

또 육상 증양식시설 피해 예방을 위해 정전 대비 비상 발전기 가동을 준비하고 닻, 부자, 가두리 등 시설물 점검 및 보강조치도 완료했다. 양식생물 먹이 공급 중단 등 양식어가 총 2212개소에 전남도, 시군, 읍면, 수협, 양식협회 등 관계기관과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태풍 대비 사전점검을 했다.

전남도는 또 고수온, 태풍, 적조 등 피해로 어려운 어민들을 위해 GS리테일과 공동으로 양식어가 돕기 기획전을 개최하고 남도장터 수산물 특별기획전, 네이버 라이브커머스 실시간 온라인 판매 등 다양한 수산물 판촉 행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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